고양시, 김운영 덕양구청장 3급으로 승진
고양시, 김운영 덕양구청장 3급으로 승진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1.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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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정기인사...6급 이하 286명 승진, 659명 전보
"역량 있는 여성 팀장 주요 보직 발탁으로 균형인사"
고양시 청사 사진
고양시 청사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고양시는 오는 18일자로, 민선 7기 핵심사업 완성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그린 뉴딜’ 등 국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인사 규모는 김운영 덕양구청장 3급 승진 1명을 비롯한 승진자 287명, 전보인원은 659명이며 조직개편으로 13개 부서가 신설되었다. 주요 신설 부서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담으로 방역을 담당할 질병관리과 ▲청년정책 총괄부서인 청년담당관 ▲체계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도시담당관 등이 있다.

고양시는 “이번 인사의 특징 중 하나는 부서장들의 대규모 자리 이동이 있었다는 점”이라며 “전체적인 전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사무관급 부서장 143명 중 절반인 71명이 민선 7기 후반기의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전진 배치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6급 승진자 46명 중 여성 공무원이 2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성 공직자가 능력을 발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본청 주요 직위에 여성 팀장 배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부서 관계자는 “민선 7기 인사 원칙인 ‘일한 만큼 보상받는 성과 중심의 승진인사’와 ‘순환보직 원칙에 충실한 전보인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본청과 사업소, 구청까지 여러 부서에서 승진자가 배출되었고, 연공과 함께 균형있는 발탁으로 공정한 승진인사가 이루어졌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에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 비대면 진료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왔다”며 “이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고양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굵직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열정과 능력있는 고양시 공무원들과 함께 청년정책,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자족도시 등 핵심사업의 정상 추진으로 큰 도시에서 더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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