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
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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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편리한 컨설팅 기회가 생길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8일 대출원금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4월부터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원금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러한 지원 기업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종합컨설팅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영업점과 본부 부서가 협업해 기업 규모와 업종, 업체 특성을 파악, △비용절감 △매출회복 △자금조달 지원 등을 적절한 시기에 제공한다. 해당 기업고객은 거래하고 있는 영업점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전에도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지난 2004년부터 기업 컨설팅을 위한 전담팀을 운영해 경영, 재무,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유동성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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