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LH, 연말 아파트 분양시장 달군다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LH, 연말 아파트 분양시장 달군다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11.05 10: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고척 아이파크 조감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연말을 앞두고 막바지 아파트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더욱이 서울에서는 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한 대어급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이달 중 공급이 예정돼 있는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인 ‘고척 아이파크’가 기대를 모은다.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원을 복합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4·79㎡로 지어지며 총 220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1호선 개봉역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역세권 대단지에 속한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공원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는 삼성물산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래미안 원베일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반포 3차, 신반포 23차, 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단지로 기존 2433세대 단지를 허물고 최고 35층 2990가구 규모로 새롭게 지어진다. 이 중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신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반포대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계성초,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어 교육 환경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성모병원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고속터미널 지하와 연결돼 반포 한강공원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일원에 수서KTX 행복주택(A2·A3)을 공급할 예정이다. A2블록은 전용면적 14~44㎡, 1080가구 규모며 A3블록은 전용면적 44~55㎡, 199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수서고속철도(SRT)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특히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수서중, 율현초, 자곡초, 풍문고 등이 있으며 오피스가 몰려 있는 강남·판교역을 지하철 20분 내로 이용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이기도 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