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다문화가족 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가스안전공사, 다문화가족 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7.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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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트남어 등 9개 국어로 번역한 가스안전 리플렛 제작
다문화 가족 가스사용시설 점검, 다문화 가정 대상 교육 등 추진 예정
다문화가족이 가스안전공사의 주요 가스사고 유형 및 사고 시 대응방법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제결혼, 외국인 노동자 등 국내 다문화 인구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족 대상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지난 2019년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다문화 가구는 33만5천 가구, 가구원은 100만9천명이었다. 다문화 가구원은 총인구(5천136만명)에서 2%를 차지한다.

가구수는 2017년(31만9천 가구)보다 1만6천 가구 늘었고, 가구원수는 96만4천명에서 5만명 증가했다.

특히 2015년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해당 항목을 집계한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등록센서스란 전국의 모든 가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주민등록부 등의 행정자료를 이용해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지난 2015년 88만8천명(29만9천 가구), 2016년 96만3천명(31만6천 가구), 2017년은 96만4천명(31만9천 가구)로 집계됐다.  

이처럼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사고예방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점검, 교육, 홍보 분야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우선 전국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17개소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가스안전교육, 가스안전 체험 교실 운영 등을 추진해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등 사고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다문화가족의 가스안전 수용성 제고를 위해 주요 3개 사고(막음조치 미비, 부탄캔 파열, CO중독) 중심 다국어 홍보 리플릿을 제작했으며, 다문화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스안전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과거 6개 국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로 제작했던 리플릿을 국내 체류 외국인 국적의 다양화를 반영해 9개 국어로 확대(러시아, 몽골, 캄보디아어 추가) 제작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인구의 가스안전 의식 수준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차원의 점검, 교육, 홍보 계획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언어 장벽, 문화 차이 등으로 인해 사용자 취급부주의에 따른 사고를 줄이고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꾸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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