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자체 점검 후 지자체에 문서 제출
일부 어린이집만 지자체서 현장 직접 방문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어린이집 방역 관리 이행 사항을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이 길어지자, 최근 긴급보육 이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기준 10.0%였던 이용률이 이달 20일 51.8%까지 늘어난 것.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앞서 어린이집 대응지침 및 방역조치 강화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대응지침은 ▲등원 중단 및 업무배제 기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외부인 출입금지 ▲아동 및 보육교직원 2회 이상 발열 체크 ▲수시 소독 ▲주기적인 환기 등이다.
강화된 방역조치로는 ▲밀집도 완화를 위해 일정 기준 이상 등원 시 독립반 편성 운영 ▲급·간식 및 낮잠 시 일정 거리 확보로 접촉 최소화 ▲집단놀이보다 개별놀이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지침들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향후 전국 어린이집은 공식 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한 후 그 결과를 관할 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단, 관내 어린이집 중 10%(8개 시도 내 16개 어린이집)는 지자체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합동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방문 시 점검자들은 보육교직원 및 아동과 접촉하지 않도록 보육실 출입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 대신 아동 관찰 및 원장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생할 경우, 현장 내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우중 보육기반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어린이집 내 방역 관리 상황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