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갇힌 아이들”…온라인 콘텐츠로 돌봄 공백 해소
“코로나에 갇힌 아이들”…온라인 콘텐츠로 돌봄 공백 해소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3.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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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연령·분야별 온라인 콘텐츠 목록 제공
개학 연기 등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기관별 아동생활콘텐츠 목록 중 일부 발췌. (출처=아동권리보장원)
개학 연기 등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기관별 아동생활콘텐츠 목록 중 일부 발췌. (출처=아동권리보장원)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학 연기 등으로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어린이들을 위해 홈페이지 내에 ‘어린이를 위한 생활콘텐츠 리스트’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제공한 아동생활콘텐츠 리스트는 전국 아동돌봄기관·시설과 아동 및 보호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의 휴원 장기화와 쉼터·생활시설 이용 아동·위탁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약 20만명의 돌봄 공백을 우려해 그 대안적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생활콘텐츠 가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가이드에는 놀이·교육·안전·진로 등 정보를 분야별로 분류해 담았다. 특히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영역 등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로 구분했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된 아동과 보호자가 온라인을 통해 박물관 관람 또는 진로를 탐생해보는 등 아동의 관심 분야별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아동 돌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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