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공립유치원 확충‧서비스 개선에 박차 가할 것
교육부, 국공립유치원 확충‧서비스 개선에 박차 가할 것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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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학급 개원 703개, 당초 목표 102% 확충
(이미지제공=교육부)
(이미지제공=교육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교육부는 서울 장위초 병설유치원 기념행사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유치원 시설을 참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공립유치원 확충 및 서비스 개선 계획’ 따른 결과다. 덧붙여 돌봄 및 통학차량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공립유치원은 당초 3월 692학급 확충 계획이었으나 실제 개원한 학급은 703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당초 계획의 102%를 확충한 수치다.

또 현재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81.3%(14만4799명)가 방과 후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6854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통학권역이 넓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공립유치원 통학차량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9년 3월 통학차량 기준, 기존 차량운영을 지원하던 시도를 중심으로 작년 1344대에서 1469대로 9.3%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산, 대구, 경기 등 통학차량 운영이 낮은 시도는 3·4월중 수요조사를 거쳐 필요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위초 병설유치원은 지난해 5월 교육부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간 협약 체결에 따라 신설된 첫 병설유치원 중 하나다. KB금융그룹은 2019년도 총 211개 공립 학급 신·증설에 50억원을 지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대해10명 중 8명 이상의 대다수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는 만큼, 시도교육청과 함께 매입형·부모협동형 등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유치원을 적극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맞벌이 가정의 돌봄 제공 및 통학차량 확대 등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국공립유치원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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