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관리, "아쿠아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관리, "아쿠아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3.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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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한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창문용 미세필터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20%, 마스크는 300%, 공기청정기는 117,4% 증가하는 등 엄청난 특수를 누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피부, 눈, 코, 인후 점막 등에 직접 접촉하게 되면서 물리적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를 흡입할 시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심혈관 및 피부 등 인체 곳곳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미세먼지는 약 지름 10㎛ 이하의 부유 먼지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는 피부 속으로 직접 침투하게 되는데, 유독성 화학 물질이 함유된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할 시 피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미세먼지가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 피부 세포에서 다양한 염증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 여기에 아토피성 피부염, 습진 등을 보유한 이는 피부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되며 심할 경우 피부 암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외출 시에는 빠른 피부케어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피부에 쉽게 달라붙고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를 제거할 때는 단순 세안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우선 클렌징으로 외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에 흡착된 미세먼지를 닦아내면 된다.

단, 미세먼지로 인해 이미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했거나 가려울 경우, 피부과를 찾아 피부를 케어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미세먼지를 방치할 시 모공 입구에 피지와 함께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모공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과에서 미세먼지 케어를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아쿠아필’이 있다. 아쿠아필은 피부 속에 배출되지 않은 피지와 노폐물 등을 제거할 수 있으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가 촉촉해질 수 있다.

여기에 피부톤이 밝아지는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으며 시술 시간 역시 일반적으로 15분 이내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최용호 원장 (사진제공=일산 피부과 메이드유)
최용호 원장 (사진제공=일산 피부과 메이드유)

메이드유의원 최용호 원장은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피부에 침투할 시, 모공에 파고들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킴은 물론, 활성산소를 생산해 피부 노화로 이어질 수도 있어 초기에 피부과를 통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아쿠아필을 규칙적으로 받을 시 모공 및 피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수분 공급 역시 가능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주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쿠아필 시술은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적으나, 시술을 진행할 시 각각의 전용 솔루션과 허가받은 의료 기계가 필요하므로 이러한 부분들을 꼼꼼하게 체크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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