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11일 대의원총회 열고 새 이사장 선출
한유총 11일 대의원총회 열고 새 이사장 선출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2.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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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선 비대위원장 단독 출마…사립유치원 결속력 ‘시금석’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은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홀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한다.

이덕선 비상대책위원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 유력한 가운데 ‘이덕선 체제’가 서울시지회장 등 일부 집행부와 갈등을 봉합하고 결속력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한유총 대의원총회에서는 ‘제8대 이사장 선출 안건’ 등을 처리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의혹을 제기했던 이덕선 비대위원장(이사장 직무대행) 선임 과정에서 위법 논란도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 목적의 이른바 ‘박용진 3법’ 추진 과정에서 한유총의 ‘강경’ 입장을 대변해 왔던 이 비대위원장이 새 이사장으로 뽑힌 뒤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도 관심사다.

한유총 정관변경위원회 구성에 관한 안건도 총회 회의에 상정된다.

한유총은 2016년 임의로 연합회 정관을 개정했지만 정식 승인을 받지 않아 감독기관인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11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원장 총궐기대회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11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원장 총궐기대회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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