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선진화재단, 선진여성위원회 출범
한반도선진화재단, 선진여성위원회 출범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8.1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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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여성위원회의 위원장에 손숙미 카톨릭대 교수 선임
손숙미 위원장, "여성 정책 연구 비중 높이는 싱크탱크 발전시킬 것"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은 지난 27일 재단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선진여성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영 재단 대표와 손숙미 위원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선진여성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사진=한반도선진화재단 선진여성위원회
사진=한반도선진화재단 선진여성위원회

선진여성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손숙미 카톨릭대 교수는 인사말에서 ‘공동체자유주의’ 가치 아래 대한민국의 여성 문제, 여성 정책 연구 비중을 높이는 싱크탱크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박수영 한선재단 대표는 축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갈등, 남녀 갈등, 여성 혐오, 남성 혐오 등 분열된 한국사회에서 합리적 보수의 시각을 바탕으로 여성 정책의 집단 지성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용환 사무총장은 ‘공동체자유주의 관점에서에서 본 여성의 역할과 위상’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공동체자유주의 시각에서 자아완성과 공동체 완성을 통해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가부장적 핵가족 모델에서 양성 평등의 핵가족 모델로 바뀌는 환경변화에 맞게 가족가치 재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진여성위원회는 매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 전문가 간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보수의 관점에서 여성 정책을 비롯한 사회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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