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개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개최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7.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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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 못한 다문화부부 10쌍 선정
손태승 이사장 주례, 결혼식 등 비용 전액 지원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15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다문화부부를 위한 일곱 번째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사진=우리다문화장학재단
사진=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날 결혼식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의 신청을 받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5개국 10쌍의 부부를 최종 선정하여 결혼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주례를 맡은 손태승 이사장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알아가고,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기쁨과 행복은 다문화가정만의 특별한 축복”이라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아름답고 지혜로운 부부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주례사를 전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당시 우리은행을 포함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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