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치원·초등학교 내년까지 공기정화장치 설치
전북 유치원·초등학교 내년까지 공기정화장치 설치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7.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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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31개 유치원 1527개 학급 설치…내년 초등·특수학교 확대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내년까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먼저 올해 2학기에 531개 공·사립 유치원 1,527개 학급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전체 교실에 설치를 완료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우선 2018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유치원 공기청정기 렌탈을 위한 운영비 예산 3억540만원을 편성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전체 교실에 설치할 수 있도록 공기정화장치 렌탈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에 민감한 학생들을 위해 공기정화장치가 전혀 없는 학교에는 올해 하반기에 보건실이나 돌봄교실 등에 1대씩을 우선 설치한다. 미세먼지 민감 학생들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에 1대씩 우선 설치되는 공기정화장치는 12억3,000만원(특교 40%, 자체비 60%)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문제로 떠오른 고농도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유·초·특수학교에 우선 설치한 뒤 중·고등학교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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