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미세먼지 걱정’ 더 커졌다
신혼부부 ‘미세먼지 걱정’ 더 커졌다
  • 송지나
  • 승인 2018.03.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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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나무심기 참가자 설문조사80%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 작년보다 20% 늘어 심각성 반영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미세먼지’를 미래세대를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 꼽는 국민 인식이 1년 사이에 20%나 높아졌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31일 열리는 ‘2018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가신청한 신혼부부 36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인식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80%가 미세먼지(대기오염)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유한킴벌 리가 실시했던 동일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0%가 미세먼지를 꼽았던 것과 비교해 20% 가량 늘어난 수치로, 신혼부부들이 미세먼지 문제를 갈수록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조사대상 신혼부부의 40%가 미세먼지 대응책으로 마스크를 쓰는 것(40.6%)을 선택해 가장 높았다. 외출 자제(30.5%), 물 많이 마시기(11.2%) 같은 대응책이 뒤따랐다.
유한킴벌리는 “참가 신혼부부 80% 이상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나무와 숲의 기능을 잘 알고 있었고, 그에 따른 나무심기의 중요성도 널리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 올해 행사는 31일 지난해와 같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서 열린다. 유한킴벌리는 양감면 일대에 오는 2021년까지 꽃나무와 활엽수, 침엽수 등 4만여 그루를 심어 ‘신혼부부의 숲’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자료=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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