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면가 5000원→100원 '분할 결정'
삼성전자, 액면가 5000원→100원 '분할 결정'
  • 정준범
  • 승인 2018.01.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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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주식수 확대에 개미투자 문턱 낮아져 '주가 상승' 기대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재 주당 5000원인 액면가를 주당 100원으로 변경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발행주식은 보통주는 현재 1억 2838만 6494주에서 64억 1932만 4700주로, 종류주식도 1807만 2580주에서 9억 3062만 9000주로 각각 증가한다. 
이사회의 결정사항은 오는 3월 2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주식 유통주식수가 확대됨에 따라 높은 주가에 투자에 부담을 느끼던 소액 투자자들도 삼성전자 주식을 매매하는데 부담이 적어져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사라다 컴퍼니 자산운용부 김병웅 대표는 "액면 분할 자체는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아보여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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