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련, 20일 부산에서 민간어린이집보육인대회 개최
한민련, 20일 부산에서 민간어린이집보육인대회 개최
  • 송지나
  • 승인 2017.12.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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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문혁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곽문혁 신임 회장 취임식과 함께
보육사업 유공자 포상 진행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곽문혁, 이하 한민련)는 20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강서실내체육관에서 민간보육인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어립이집보육인대회를 개최한다.

‘2017 한국민간어린이집 화합과 도약의 한마당’ 주제로 열리는 이날 보육인대회에서는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신임 회장인 곽문혁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린다.

보건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환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 대회사 및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보육사업 유공자 포상, 포항지역 지진피해 성금 모금 전달식, 보육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보육사업 공로를 인정해 대통령 표창 1인, 국무총리 표창 2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2인에 대한 보육사업 유공자 포상에 이어 한민련회장상 및 감사패 수여식이 이어진다.

한민련 곽문혁 회장은 “그동안 민간보육은 국가나 사회로부터 낮은 인식으로 인해 보육제도의 개선과 저가보육료 문제로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면서 “보육료 인상폭이 충분하지 않아 아쉽지만 민간어린이집이 좀 더 보육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이어 “누리과정 지원비를 국가에서 전액 지원해 주게 된 것은 다행이지만 지난 5년간의 동결에 이어 내년과 내후년까지 동결되었다”면서 “과연 정부와 국회가 무상보육의 국가정책을 성실하고 진정성 있게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최소한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정부와 국회에 묻고 싶다”면서 “앞으로 한민련은 누리과정 국가책임 강화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고 어린이집 3~5세 누리반은 누구의 책임인지를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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