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찾아가는 금융교육·다문화가족 모국어 동영상 교육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이해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규모를 내년에 10만명으로 확대한다.
현재 6만명인 취약계층 금융교육을 4만명 더 늘리는 셈이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 장애인 단체, 대한노인회, 국방부 등과 협력해 금융교육 수요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동영상, 책자 등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파교육, 온라인 교육, 금융 사랑방 버스를 이용한 순회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사기 예방을 비롯해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을 수화통역 동영상이나 점자 도서 등으로 제작해 장애인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다문화 가족·외국인을 위해 각국 언어로 자막이 있는 금융교육 동영상을 개발하고,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집합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각 군의 양성교육부대 등에서 군사교육 시 금융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과정의 신설을 요청하고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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