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안전공제회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 사업 실시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 사업 실시
  • 송지나
  • 승인 2017.02.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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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참여기관 모집해 4월부터 6월까지 사업 진행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활용해 영유아 안전예방 교육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양희산)는 오는 3월부터 2017년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동안전체험관은 주의집중력이 짧고 온몸으로 배우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안전교육으로 공제회를 대표하는 안전예방 사업이다.

이동안전체험관은 5톤 트럭에 체험관을 구성해 전국의 영유아(만 2~5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체험내용은 증강현실(AR) 그림판을 이용해 어린이집 실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올바른 행동을 알려주는 ‘실내 안전교육’과 3D 가상현실(VR) 안경을 쓰고 화재 등의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재난안전교육’, 그리고 지진판을 활용한 ‘지진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증강현실(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일컫는다.

가상현실(VR)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인간-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또한 외부에 마련된 교육부스에서는 교통안전교육, 차량사고 예방교육, 자전거 보호장비 착용체험, 인형극을 통해 기존의 시청각 교육과 차별화되는 안전체험을 제공한다.

이동안전체험관은 전국 어디든 교육전문 요원들과 함께, 체험 신청 지역의 장소까지 이동해 무료로 실시된다.

이동안전체험관 사업은 지자체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지원인력 가능여부‧교육장소(체험부지)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기관을 선정한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각 기관에서 교육 참여 어린이집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해당 지자체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30회(1개 기관, 1일 2회)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3월 중 참여기관을 모집해 4월부터 6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홈페이지(http://www.csi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양희산)가 지난해 5월 17일 세종특별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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