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800명 육박...백신 접종은 200만명 돌파
신규 확진자 800명 육박...백신 접종은 200만명 돌파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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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797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735명)보다 62명 늘어난 규모로, 최근 일일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700명대에서 늘어나고 있다.

23일 797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758명,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7458명이다.

이날 경기에서 2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서울 198명, 경남 63명, 울산 38명, 부산 33명, 충북 29명, 경북 22명, 광주 16명, 강원 15명, 대구 12명, 인천과 충남 각각 10명, 전북 8명, 전남 6명, 세종과 제주 각각 3명, 대전 2명씩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인된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4만6025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6314건, 총 검사 건수는 8만8106건을 기록했다.

반면 23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612명으로 지금까지 총 10만7071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8576명이다.

2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27명, 사망자는 3명으로 총 1811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615명으로, 총 203만5549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1차 접종 기준)의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접종을 시작으로, 이번달 5일 1차 누적 접종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후 17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이는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 및 운영, 위탁의료기관 접종 시작으로 일별 접종역량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새롭게 신고된 사례는 279건으로, 총 1만3011건의 의심 신고 사례가 누적됐다. 추진단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건, 중증 의심 사례가 2건 새로 발생했고, 사망 사례도 신규 1건 신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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