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이종호재단, ‘2026 JW성천상’에 김용민 교수 선정
JW이종호재단, ‘2026 JW성천상’에 김용민 교수 선정
  • 최서연 기자
  • 승인 2026.10.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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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이종호재단은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6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왼쪽부터) 이경하 JW이종호재단 이사장(JW 회장), 2026 JW성천상 수상자 김용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성낙 JW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베이비타임즈=최서연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JW사옥에서 ‘2026 JW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김용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67)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JW성천상은 고 이종호 명예회장이 창업자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매년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나눔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수상자인 김 교수는 2018년 안정적인 교수직을 내려놓고 의료구호 활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남수단 등 분쟁지역과 의료 취약지를 찾아 긴급 의료 지원을 이어왔다. 의료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총상·외상·감염 환자들을 치료하며 의료인의 소명을 실천했다.

현지 의료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탄자니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는 사비를 들여 고난도 수술을 집도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수술 기법을 전수했다. 현지 의사들의 한국 연수에 필요한 체류비도 지원하며 의료 취약 지역이 자체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국내에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요셉의원과 라파엘클리닉에서 도시 빈민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이어가며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김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의료 현장에서 만난 환자와 의료진, 그리고 그들과 맺은 좋은 관계는 제 평생의 가장 큰 보물”이라며 “그들의 세상을 제가 바꿀 수는 없지만, 곁을 지켜주는 이웃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을 비롯한 주위 분들의 보살핌과 사랑 덕분”이라며 “JW성천상에 담긴 생명존중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환자 곁에서 묵묵히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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