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 수의사 토크콘서트부터 반려견 올림픽 등 프로그램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 및 유기견 입양 인식 개선 활동 함께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오는 31일 마들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9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반함(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노원’을 슬로건으로, 오전 10시부터 무대 공연과 운동장 프로그램,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상식을 다루는 ‘펫티켓 골든벨’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회식과 설채현 수의사의 ‘건강한 반려생활’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사인회가 이어지며, 오후에는 어린이를 위한 매직 버블쇼, 동물보호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생명 존중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동장에서는 어질리티 국가대표팀의 시범 공연과 함께 ‘기다려’, ‘이리와’, ‘슬라럼’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된 반려견 올림픽이 열린다. 올림픽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며, 반려동물 기본 예절을 배우는 ‘에티켓 5’와 어린이 파크골프는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공간인 ‘댕댕이존’에서는 위생미용과 운동법, 행동교정 상담을 비롯해 아로마 물티슈·장난감·인식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존’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직업체험과 견종 맞히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반려용품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피크닉형 취식 공간이 마련되며, 노원구 반려동물문화센터 ‘댕댕하우스’ 홍보부스를 통해 유기견 입양 인식 개선 및 센터 운영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