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임산부 전용 행복버스 운행…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서산시, 임산부 전용 행복버스 운행…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6.09.0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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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유모차 보관함 등 전용장비 탑재…현대자동차 차량 기증
7일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원에서 열린 임산부 전용 행복버스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차량 내부를 세심하게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7일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원에서 열린 임산부 전용 행복버스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한 ‘임산부 전용 행복버스’를 본격 운행한다.

서산시는 지난 7일 성연면 일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운수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전용 행복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임산부 전용 행복버스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모차 보관 공간,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회전형 신생아 카시트 등 맞춤형 특화 장비를 갖췄다.

운행 대상은 주민등록상 성연면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의 임산부 또는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여성이다.

해당 버스는 성연면과 서산 도심 지역을 안전하게 연결하며, 대상자는 월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차량을 호출하고 지정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500원이다.

이번 임산부 전용 행복버스는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현대 유니버셜 솔루션’의 첫 사업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7월 27일 현대자동차로부터 차량을 기증받은 이후 이용자 모집 및 철저한 운행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돌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임산부 전용 행복버스가 임산부와 아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서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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