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 역세권 특례·사업성보정계수 적용해 사업성 극대화
오는 4일 주민설명회 개최하며 연내 추진위 구성 완료 구상
[베이비타임즈=이성열 기자] 서울시 노원구가 관내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의 속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공공지원 제도를 활용한 추진위원회 구성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연내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목표로 단계별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중계그린, 하계장미에 이어 지역 내 세 번째 공공지원 적용 사례다. 앞선 두 단지가 공공지원을 통해 빠르게 주민 동의를 확보하고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만큼,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역시 정비 절차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지원 제도는 정비사업전문관리 용역비를 구청에서 부담하고 예비 임원 선거를 관리하는 등 승인 전까지 필요한 절차를 이끄는 방식이다. 주민 의견을 적극 흡수하면서 사업의 신뢰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3년 준공된 15층 498세대 규모의 하계한신동성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6층, 94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동북선 역세권 특례와 사업성보정계수 최고치(2.0)를 적용받아 사업성과 정비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절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4일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토지등소유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선거 진행과 동의서 수렴 등 향후 일정에 관한 안내가 상세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전문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8월 후보자 등록, 9월 예비추진위 구성을 거쳐 10~11월 동의서 수렴을 차례로 밟는다. 연말 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발맞추어 연내 추진위원회 승인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하계한신동성은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된 만큼 이제는 신속하고 투명한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계그린과 하계장미에 이어 공공지원을 통한 재건축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 단계마다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