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계한신동성 아파트 계획안 공개…사업성 보정계수 최고치
노원구, 하계한신동성 아파트 계획안 공개…사업성 보정계수 최고치
  • 이성열 기자
  • 승인 2026.05.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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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정거장 입지 활용해 용적률 339.89% 대폭 상향 적용
내달 23일까지 주민공람 시행 및 5일, 노원구청서 설명회 개최
추진위원회 구성 위한 공공지원 용역 착수로 정비사업 속도전
노원구 하계한신동성 재건축 시동…최고 46층·940세대로 변신
노원구,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투시도.(사진 위쪽),위치도(아래 왼쪽)와 조감도.(사진=노원구청 제공)
노원구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투시도(위 사진)와 위치도(아래 왼쪽)와 조감도. (사진=노원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이성열 기자] 서울시 노원구가 하계한신동성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행정 지원에 나선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공람공고를 시행하고,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993년 준공된 해당 단지는 지상 15층, 498세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올해 2월 서울특별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한 이후 관련 조치계획을 반영해 이번 입안 제안으로 이어졌다.

이번 계획안의 핵심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한 사업성 강화다. 법적 상한을 넘어서는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적용받아 용적률 339.89%를 확보했으며, 최고 46층 규모의 총 940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할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서울시 정비사업의 핵심 기준인 사업성보정계수를 최대치인 2.0으로 적용받으면서 분담금 경감 등 재정적 타당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 같은 역세권 특례 적용이 가능해진 배경은 교통 여건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지하철 7호선 하계역 외에 내년 하반기 개통을 앞둔 동북선경전철 113정거장이 단지와 대진고등학교 사이 교차로에 신설되는 점을 선제적으로 활용한 결과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정비계획안은 내달 23일까지 구청 재건축사업과와 하계1동 주민센터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서면이나 서울도시공간포털을 통해 주민 의견서 제출 제도를 병행하며, 내달 5일 오후 6시에는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사업 방향과 향후 일정을 상세히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초기 정비사업의 고질적인 지연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도울 공공지원 용역이 6월 중 착수된다.

동의서 확보와 홍보 등 행정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앞서 동일한 지원을 받아 추진위원회 승인을 목전에 둔 인근 중계그린 및 하계장미아파트의 신속한 전례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구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한 뒤 오는 9월 중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과 심의 상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민관협력과 신뢰는 재건축의 속도, 사업성, 투명성을 높이는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정비사업 단계별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모범사례가 인근 재건축단지 전반에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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