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그린 68.5%·하계장미 63.2% 동의율 달성...5월중 추진 승인 예고
6월 하계한신동성 공공지원 용역 착수 등 정비사업 투명성·속도 제고
[베이비타임즈=이성열 기자] 서울시 노원구가 재건축 정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지원 제도를 본격 가동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5월 중 중계그린과 하계장미 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번 추진위 구성은 구청이 직접 예산과 행정을 투입해 주민 간 갈등을 방지하고 사업 절차를 단축하는 공공지원 제도를 적용한 결과다. 현재 중계그린은 68.5%, 하계장미는 63.2%의 동의율을 기록하며 법적 요건인 50%를 크게 웃돌고 있다.
두 단지는 정비구역 지정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주체를 확립해 재건축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조합 설립에 필요한 75% 동의율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하계장미는 최고 59층, 중계그린은 최고 49층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을 세워 지역 랜드마크로서 기대감을 높였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청은 전문 지식이 부족한 주민들을 대신해 용역 비용을 부담하고 복잡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며 사업의 투명성을 높였다. 초기 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이 방식은 인근 단지들로도 확산되는 추세다.
구는 오는 6월 하계한신동성 아파트에 대해서도 공공지원 용역에 착수하며 지원 범위를 넓힌다. 주민설명회 개최와 홍보, 동의서 확보 등 전 과정을 면밀히 도와 정비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 부담을 덜어주는 재건축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가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주민들의 높은 참여 의지로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의 단계별 맞춤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