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교실 내 CCTV 설치 신중해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교실 내 CCTV 설치 신중해야”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5.12.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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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울산시교육청 본예산안 편성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6학년도 울산시교육청 본예산안 편성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3일 교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날 “교육이 이뤄지는 장소인 교실 내에 CCTV가 설치되면 악성 민원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학교 현장에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교육감은 이어 “선생님들이 교육 활동에 위축되지 않고 소신껏 자신감 있게 지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교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는 11월 27일 출입문과 복도, 계단 등 학교 안팎 주요 공간에 CCTV를 필수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발의된 이번 법안은 교실은 필수 설치 장소에서 제외했지만, 학교장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의견을 듣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설치할 수 있게 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실까지 CCTV가 설치되면 학교 운영과 교실 수업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에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학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교실에도 CCTV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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