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양숲공원’ 개장…생활밀착 복합공원으로 재탄생
양천구 ‘지양숲공원’ 개장…생활밀착 복합공원으로 재탄생
  • 김기태 전문기자
  • 승인 2025.11.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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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쉼터로 개방, 무장애 산책길·숲속카페·잔디광장 갖춘 복합공원
1971년 도시공원 지정 후 장기 미집행, 적극행정으로 공원일몰제 해소
‘숲속 카페’ 야외테이블과 휴식공간 (사진=양천구청 제공)
지양숲공원 ‘숲속 카페’ 야외테이블과 휴식공간. (사진=양천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기태 전문기자] 서울 양천구가 신월7동 350-31번지 일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서남권을 대표할 ‘지양숲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며 적극행정으로 공원일몰제 문제를 해소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지양산 일부 지역을 재정비해 지난 7일 준공식을 열고 8500평 규모의 생활밀착형 복합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모습을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월7동 350-31번지 일대는 과거 울창한 숲이 지역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도시 확장과 접근성 저하로 장기간 방치돼 공원일몰제 적용을 앞둔 상태였다.

무장애 산책길 전경(사진=양천구청 제공)
지양숲공원 무장애 산책길 전경. (사진=양천구청 제공)

1971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수십 년간 사업이 이뤄지지 않은 ‘장기 미집행지’였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공원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 2020년 사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2~2023년 설계용역·소규모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2024년부터 공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자연지형을 살린 잔디광장, 숲속카페, 벤치형 쉼터, 야외 테이블 등이 들어선 복합형 생활공원으로 완성됐다.

경사로 인해 이동이 어려웠던 기존 지형에는 무장애 산책길을 마련해 휠체어·유모차 사용자가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인근 주거지에서 공원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추가 동선도 확보했다.

한편, 구는 이번 지양숲공원 조성에 이어, 앞으로도 장기 미집행 부지와 도시 유휴공간을 생활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해당 부지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해제 위기 속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극 행정으로 지켜낸 소중한 공간”이라며, “공원이 온전히 자리 잡기까지 지속적으로 공간을 채워가며 더욱 완성도 높은 주민의 생활 속 쉼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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