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조기발견·적극 구조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
아동학대 조기발견·적극 구조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3.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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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국회의원 참석... 현장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종합토론
고민정 의원, "아동학대 예방 및 구조 입법 개선 노력하겠다"
아동권리보장원과 국회가 함께 개최한 아동학대 예방 및 구조 정책 토론회.
아동권리보장원과 국회가 함께 개최한 아동학대 예방 및 구조 정책 토론회 모습.(사진=아동권리보장원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 아동의 적극적인 구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연구단체 ‘약자의 눈’과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21명의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아동학대예방 및 적극적 구조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고의무자에 해당하지 않는 아동 주변인의 신고 유도 및 학대피해 아동을 방관하거나 구조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등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 아동을 적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는 ‘아동학대방관죄 및 구조불이행죄 도입 필요성과 그 의의’를 주제로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시민단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발표는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박연주 연구교수가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복지적 고찰’을 주제로 가정 내⸱외 아동학대의 특성과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개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강태경 박사가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적극적 구조를 위한 입법 방안 고찰’을 주제로 아동학대 신고의무 관련 현행법의 한계, 해외입법례를 고려한 국내법 개선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적극적 구조를 위한 개선안’을 주제로 아동학대 방관과 구조 불이행 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의 적극적 구조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상균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아동복지학회 김미숙 감사, 서울 은평구청 가족정책과 아동보호팀 이태선 팀장,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강력팀 김지아 경사,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박정환 관장, 서울 서강어린이집 김영명 원장이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발견, 적극적 구조의 필요성 및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고민정 국회의원은 “아동학대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친족 혹은 동거인 등이 이를 방치하는 것은 도덕적인 비난을 넘어 반드시 막아야 하는 행위”라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아동학대 발견과 구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입법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아동권리보장원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아동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학대피해 아동을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현장 토론회에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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