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까지 657가정에 12억9300만원의 출산축하금 지원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제11회차 출산축하금으로 네쌍둥이, 다섯째, 일곱째를 출산한 3가정을 포함해 총 58가구에 가구당 200만원씩 총 1억16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12월에 제12회차 출산축하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11월 초부터 지원금을 받을 가정을 대상으로 응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세 자녀 가정을 지원해온 재단은 지난 6월에만 박정오 삼정기업 회장으로부터 1000만원, 허동윤 상지건축 대표로부터 1000만원, 박병대 송월타올 회장으로부터 1000만원, 아우디폭스바겐 공식 딜러 유카로오토모빌로부터 1000만원 등의 세 자녀 출산축하금을 후원받았다.
후원금은 매월 1만 원 이상 자동이체하는 CMS와 수시 2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및 기업·단체로부터 모금하고 있다.
재단은 설립 이후 6월 말까지 12억9360만원을 후원받아 지난달 제11회차 58명을 포함해 총 657가정에 12억93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했다.
출산축하금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전국의 출산축하금 신청자 가운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에 재단에 기부한 기업명과 개인의 이름으로 세대별로 각각 200만원씩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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