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주요 가족정책 관련 단체장 간담회 개최
여가부, 주요 가족정책 관련 단체장 간담회 개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10.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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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 설명, 향후 정책 발전 방향 논의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의 주요 가족정책 관련 단체장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 설명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가족정책 관련 단체(협회·학회)장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가족센터협회 강현덕 대표,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오영나 대표, 한국한부모연합 이임조 대표, 한국다문화교육학회 장인실 수석부회장,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임은희 회장,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조희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족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단체장들은 현재 조직개편안에서 가족센터의 기능과 다문화가족 사업 등이 사회복지체계와 차별화된 특성을 유지하며 확장되기를 바라며, 한부모복지시설 등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 시스템 내에 있는 만큼 부처 간 칸막이가 없어짐에 따라 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가족의 해체가 가속화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가족정책은 복지정책이라는 관점 이상의 선제적·예방적·보편적 서비스 제공의 특성을 살려 확대 추진되어야 하며, 부처명에 가족이 포함되는 것을 제안하는 의견도 있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정부조직 개편으로 현재의 가족정책 기능과 법이 모두 이관되어 보건복지부 내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의 틀에서 독립성을 갖고 더욱 확대 추진될 것이라며,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가족정책 추진 기반 마련으로 이어지고, 보건복지부의 다양한 사회보장, 의료제도 및 인구정책과 연계하여 가족정책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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