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안전관리, 학부모 참여 확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안전관리, 학부모 참여 확대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7.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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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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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그동안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활동을 해왔던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제도를 학부모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운영 규정’ 제정안을 29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기존에는 소비자단체장이 추천한 자를 주로 지정해 운영하던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의 지정 절차, 관리 방법, 임기 규정 등 세부 운영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담관리원의 ▲지정절차 ▲임기 ▲활동 방법 등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 

전담관리원은 식품위생이나 영양에 관한 지식이 있는 등 일정 자격에 적합한 경우, 학부모나 학교운영위원 등 학교장이 추천한 자를 우선해 지자체장이 지정하게 된다.

지정된 자에게는 전담관리원증을 발급하고, 임기는 2년이며 활동실적 등을 고려해 2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전담관리원은 지정받은 관할 지자체(구역)에서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조리‧판매업소를 출입할 때 전담관리원증을 제시하고 지도 등의 활동을 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담관리원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며 학교나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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