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얼굴" 교육부,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열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얼굴" 교육부,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열어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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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인재상 (자료=교육부 제공)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자료=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 수상자 및 심사위원 등 40여 명을 초청해 수상소감 발표, 축하공연, 강연 등으로 진행했으며 교육부 유튜브 채널(교육부TV)에 실시간으로 중계해 수상자들을 축하・격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해나가는 청년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 가능성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년간 약 2200명을 선발했다.

올해도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기관장) 등의 추천과 지역별 심사,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도전 정신과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일반인 50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주어졌다.

2021년 수상자 중 대표적인 4인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제덕, 이예권, 신민철, 강은혜 씨가 각각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교육부 유튜브 캡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제덕, 이예권, 신민철, 강은혜 씨가 각각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교육부 유튜브 캡쳐)

먼저 김제덕 선수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및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만 17세의 나이로 최연소 남자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김제덕 선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운동에 전념하며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2021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이예원(전북기계공고) 군은 기계 분야 전문지식과 기술, 건전한 직업관을 갖고 실천하고 성장하는 영마이스터 인재로 학업과 기계 및 자동화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인재라는 평이다.

강은혜(광주시립발레단) 씨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의 주역 무용수로 자리매김한 인재로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열정적인 도전으로 꿈을 이뤘고, 앞으로 자신의 역량을 널리 펴 사회에 공헌할 인재라는 평과 함께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민철(대구진월초 교사) 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온라인 학습사이트를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에 공헌했으며 새로운 교육기술 기반의 미래 교육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 사회를 든든히 지탱해준 인재들 덕분에 버텨낼 수 있었다"며 "인재 양성을 총괄하는 부처로서 교육부는 인재들 한 명 한 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상자들에게 "오늘이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현재의 삶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도전과 노력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공감과 존중, 사회적인 가치와 포용을 나침반으로 삼아 미래의 목표를 정하고 도약하실 것이라 믿는다"는 응원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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