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방문...코로나19 방역 점검 나서
여가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방문...코로나19 방역 점검 나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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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5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용인시 소재)를 방문해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5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용인시 소재)를 방문해 청소년들이 제작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하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의 후속조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청소년과 백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교 청소년들의 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의 치료・돌봄 지도자들을 만나 방역 애로사항 등 현안을 논의했다.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치료, 체험활동・교육, 진로탐색・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주형 통합 지원시설로, 그동안 경기도 용인에 1개소(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달 26일 대구에 1개소를 추가 개원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오는 2022년에는 호남지역에 청소년 디딤센터 1개소 추가 건립을 추진하며 청소년의 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국가적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5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용인시 소재)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5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용인시 소재)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관계자는 입교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방역을 촘촘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 종사자들의 경우 모두 2차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입교생 대상으로 입교 전 48시간 내에 발급받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고 있다. 또한 입교 중에는 일 3회 이상 발열확인, 매주 자가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 진행, 마스크(KF94) 착용 지도 등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비대면으로 가족개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집에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청소년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우울・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디딤센터가 청소년 치료재활 전문기관으로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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