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에 있더라도..." 청소년 대상 백신접종 안내 집중 홍보 나서
"학교 밖에 있더라도..." 청소년 대상 백신접종 안내 집중 홍보 나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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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학교 밖 청소년이 백신접종 및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이용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가부는 꿈드림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는 문자메시지 발송과 개별 전화 등 1:1 홍보를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검정고시 준비 카페(다음, 네이버), 재택교육(홈스쿨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복지지원시설, 국립청소년수련시설(5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332개소), 청소년활동진흥센터(17개소)를 비롯해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 내일이룸학교(13개),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등 청소년시설에서도 백신 접종을 안내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7월 입시를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도 재학 중인 고3 학생과 차별 없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50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정부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청소년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12~17세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에 여가부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의 12~17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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