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안심버스’로 방역 최전선 심리 지원...2일부터 운행
‘마음 안심버스’로 방역 최전선 심리 지원...2일부터 운행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8.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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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안심버스 개요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마음 안심버스 개요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보건복지부는 방역 현장 대응 인력에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일부터 선별진료소에 마음 안심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마음 안심버스는 국가·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5개 권역별(수도권‧충청권‧강원권‧호남권‧영남권)로 총 5대를 운영한다. 업무 과중과 소진이 우려되는 방역 현장 대응인력에 휴식공간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 안심버스 내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정신건강 평가와 스트레스 측정 등을 실시하고 마음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 정신건강 전문가가 심리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감염병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건강 안내서와 심리안정용품도 제공한다.

마음 안심버스는 선별진료소가 위치한 각 시도 또는 시군구에서 해당 권역 트라우마센터에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방역의 최일선에서 쉼 없이 일해오신 보건소 직원분들의 몸과 마음 건강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마음 안심버스를 통해 지친 마음을 잠시 쉬게 하고, 정신건강 전문가 심리상담 등 심리지원을 통해 마음건강도 챙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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