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결식 아동 위해 1억원 규모 밀박스 지원
신한은행, 결식 아동 위해 1억원 규모 밀박스 지원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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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우측)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우측)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사진=신한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은행의 두 번째 ‘동행 프로젝트’로 방학 기간에 아이들의 결식을 막기 위해 ‘신한 동행 밀박스’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5월 전국 학대피해 아동 쉼터에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하며 첫 ‘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방학을 맞아 두 번째 ‘동행 프로젝트’로 결식아동을 위한 밀박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과 인천지역의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 등 방학기간 동안 돌봄 공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250가정에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격주로 총 4회 ‘신한 동행 밀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 동행 밀박스’는 간편식과 영양제, 간식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뿐 아니라 겨울방학에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3년간 ‘신한 동행 밀박스’를 통해 방학 기간에 아이들의 결식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 취임 이후 평소 어려운 환경의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1억원 규모의 노트북 및 학습 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진옥동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방학 기간에 결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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