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NH농협은행이 혁신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다짐하는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열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농협은행의 스타트업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Challenge+’ 5기 선발을 축하하는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NH디지털Challenge+ 5기에는 AI와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와 농업,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선발 기업 17개 기업에 기존 참여 10개 기업을 합쳐 총 27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선발 기업에 입주공간과 스타트업 경영 진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 분야와 기술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범농협 사업연계(밋업데이)와 투자유치 참여기회(데모데이) 등 다양한 혜택도 계획하고 있다.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협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트업과 소통하고 협업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농협은행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선도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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