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퀘이커 '믹스-업'에 맛과 영양 담았다
롯데제과, 퀘이커 '믹스-업'에 맛과 영양 담았다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5.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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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에 맞춰 독자 개발...라인업 16종으로 확대
롯데제과가 새로 선보인 퀘이커 '믹스-업' 2종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가 새로 선보인 퀘이커 '믹스-업' 2종 (사진=롯데제과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가 20일 신제품 ‘믹스-업(Mix-Up)’을 선보였다.

‘믹스-업’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든든함이 오래가는 오트밀과 각종 씨앗류로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더한 그래놀라가 함께 들어있다. 여기에 단백질로 가득 채운 프로틴볼까지 섞여 있어 먹었을 때 입안 한가득 풍성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믹스-업’은 딸기맛과 초코맛 2종이 있으며 우유나 두유 등에 말아 먹는 씨리얼 형태의 제품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딸기맛은 딸기 과즙 분말과 건조 딸기 칩 등이 들어있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초코맛은 코코아 분말이 듬뿍 들어있어 진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 또한 다른 퀘이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9000원(350g)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8년 글로벌 1위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를 국내에 들여와 생산・판매하고 있다. 국내에 생소했던 오트밀이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퀘이커의 인기도 점차 높아졌다. 작년에는 약 12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해 대비 약 180% 신장했다.

올해도 1~4월 동안 약 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00% 높은 실적을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트렌드에 맞게 독자 개발된 한국형 제품이라는 점과 주요 판매채널을 온라인으로 변경하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후로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오트밀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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