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단백질도 구독시대' hy,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 론칭
'이제는 단백질도 구독시대' hy,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 론칭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5.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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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식물성 단백질...채널 맞춤형 제품으로 브랜드 차별화
hy가 새롭게 선보인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 (사진=hy 제공)
hy가 새롭게 선보인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 (사진=hy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유통전문기업 hy가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PROTEIN CODE)’를 오는 24일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hy가 ‘하루야채 프로틴밀’과 같이 기존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위해 단백질 함유 제품을 출시한 적은 있지만 단일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y는 ‘프로틴코드’ 브랜드 론칭과 함께 채널 이원화 전략을 펼친다. 고객 니즈와 편의성을 고려해 채널별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기배송 서비스가 강점인 ‘프레시 매니저’는 마시는 액상형 제품을 판매한다. 그 외의 채널은 장기보관이 가능한 파우더 형태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hy는 식물성 단백질을 브랜드 차별화 요소로 택했다. 실제로 프로틴코드는 ‘100% 식물성으로 채운 단백질’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hy 측은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과 함께 비건, 가치소비 등 최근 소비 트렌드에 알맞은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첫 제품은 ‘프로틴코드 드링크’다. RTD 형태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비건 인증 음료로 제품 1개당 18g의 단백질이 포함됐다. 식약처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약 33%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현미와 대두단백질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이 제품은 부원료로 콩, 아몬드, 귀리, 치아씨드, 햄프씨드를 사용했다.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부담 없이 매일 섭취가 가능하다. hy 관계자는 고소하고 깔끔한 맛에 포만감이 높아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최근 몇 년간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 확대로 단백질과 채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프로틴코드가 국내 식물성 단백질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상품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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