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어난 아기수가 9개월째 줄고 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태어난 아이는 3만72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4500명(10.8%)이 감소했다.
누적치로 비교해도 올해 9월까지 출생아 수는 33만6900명으로 지난해 36만9800명보다 3만2900명이 줄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출생아 수를 전년과 비교해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으며, 그 외 3개 시도는 유사함을 보였다.
한편 혼인건수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5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9월 혼인건수는 1만9200건으로 지난해 9월 1만9000건보다 200건(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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