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키즈테마파크가 뜬다⑦] 2015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체험형 키즈테마파크가 뜬다⑦] 2015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 지성용
  • 승인 2015.04.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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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어린이가 로프 횡단 구조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

 



4월23일~25일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개최

어린이와 함께 하는 놀이식 체험위주 안전교육 기회 제공

[베이비타임즈= 지성용 기자] 체험위주의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자율 안전관리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주최하는 ‘2015 서울안전체험 한마당’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세월호 사고와 의정부 화재 등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어느 때보다 시민들과 어린이들의 높은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놀이식 안전문화 이벤트와 안전을 주제로 한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내 최초로 세계 각국과 함께 하는 글로벌 안전문화 행사인 이번 ‘2015 서울안전체험 한마당’은 특히 외국의 소방관들이 참여하는 국제합동소방훈련도 실시한다.

23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건물에서 진행되는 국제합동소방훈련에는 일본, 몽골, 대만, 벨라루스 등 4개국 소방관들 20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재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6개 마당 78개의 안전관련 체험장이 운영된다.

첫째 날인 2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화손해보험 건물에서 재난대비 ‘민관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실시된다.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 영등포구청과 경찰 등 20개 기관 684명이 참여하는 불시훈련으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대피훈련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인원의 사전 대기 없이 소방서에서 소방차가 실제로 출동하며 긴급구조통제단의 실질 가동으로 행정기관별 협업체제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시의 단계별 집단 대응체계 가동을 실제로 점검한다.이를 위해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긴급차량(소방순찰차)으로 현장 출발하는 등 재난 발생시 핵심 업무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실전 위주로 진행된다.
아울러 23일 11시부터 17시까지는 서울 여의도공원 서울안전체험 한마당 외국소방 전시 부스에서는 각국의 소방장비와 사건, 사고 기록물이 전시된다. 해외 참가국 자국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된다.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는 ‘초고층 건축물 안전관리 및 제도적 보완사항’을 주제로 일본 대만 등 외국 소방관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소방세미나가 열린다. 참석 예상인원은 250여명으로 소방공무원, 학생, 관련업체 및 학회 등에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 및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돼 있다.

행사 첫날인 23일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들과 함께 소방차 그리기’ 이벤트 및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밑그림이 그려진 그림판에 박원순 시장이 어린이 6~7명과 함께 색칠하는 행사이다. 체험코너에서는 외국소방관 운영, 캠핑안전 프로그램 등 5개 주요 코너가 마련돼 있다.

마지막 날인 25일(토)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가 열린다. 소방기관 관련자 25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입상자들은 2016년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되는 이벤트는 이종격투기 선수로 알려져 있는 KBS 개그맨 이승윤의 사회로 진행되며 B-boy '갬블러 크루‘와 소방관밴드 ‘밸런스’ 등 4개팀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119대축제’로 시작하여 연평균 8만4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세월호 사고, 의정부 화재 등으로 인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가 예상된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화손해보험 등 32개 외부기관과 300여명의 소방관 등 28개 내부기관, 어린이안전학교, 예스코 등 각 기관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일반 시민 등 8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 2015 서울 안전 체험 한마당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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