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새 대표에 문재인 당선
새정치민주연합 새 대표에 문재인 당선
  • 박경래
  • 승인 2015.02.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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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문재인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대표경선에서 45.30%의 득표율로 박지원(41.78%) 후보를 접전 끝에 누르고 당 대표가 됐다.

▲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대표에 선출된 문재인 의원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두 손을 들고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80년대 운동권 대표로 나선 이인영 후보는 12.92%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주승용 정청래, 전병헌 오영식 유승희 후보(득표순)가 선출됐다

▲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1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새 지도부에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뽁부터 오영식, 주승용 최고위원, 문재인 당대표, 정청래, 전병헌, 유승희 최고위원.

 


문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우리 당의 변화가 시작됐다. 총선승리의 깃발이 올랐다""동지 여러분은 변화를 선택했고, 저는 그 무거운 명령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권을 향해 "민주주의, 서민경제, 계속 파탄 낸다면 저는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 대표는 전당대회 경선과정에서 패일대로 깊어진 갈등을 해소하고 당장 눈앞에 닥친 4·29 보궐선거 준비에 당력을 집중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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