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당원들에게 후보 선택권 보장하라”
“더불어민주당은 당원들에게 후보 선택권 보장하라”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4.02.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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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평당원협의회 종로지부, 이종걸 예비후보 지지 선언
더불어민주당 전국평당원협의회 종로지부 추진위원회는 16일 “당원들에게 총선 후보 선택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이종걸 종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평당원협의회 종로지부 추진위원회는 16일 “당원들에게 총선 후보 선택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이종걸 종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평당원협의회 종로지부 추진위원회는 16일 “당원들에게 총선 후보 선택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이종걸 종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추진위는 이날 종로구 이종걸 후보 사무소에서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종로구의 후보를 단수 공천하지 말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우리 전국평당원협의회 종로지부 추진위원회는 경선 과정에서 이종걸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어 “정치1번지 종로구의 국회의원 선거는 민주당 승리의 기준점이 되는 선거인데 일각에서 곽상언 후보를 단수 공천할 수 있다는 언론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종로지역의 단수 공천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평당원협의회는 지역별로 당원들을 대상으로 ‘바른 정치를 할 수 있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를 물어 의견을 수렴해왔다”며 “종로에서도 이러한 절차를 진행한 결과 전국평당원협의회 종로지부 추진위원회는 이종걸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전국의 판세는 민주당이 주춤하고 국민의힘이 약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총선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배제하고 경선마저 치르지 않는다면 종로에서부터 총선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또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4·10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끝장내고 기필코 승리해야만 하는 역사적 책무를 지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한동훈은 가랑비에 옷 젖듯 매일 1점씩 득점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의 우려를 뼈아프게 새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종걸 예비후보 지지 선언에는 더불어민주당 전국평당원협의회 종로지부 추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국평당원협의회 추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평당원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40~50대 금융노동자들로 구성된 50+금융노동조합연대회의 일부 회원도 참석해 “경륜과 역량을 바탕으로 정치변혁과 통일시대를 열어갈 이종걸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4월 10일 총선과 그 이후까지 지속적인 응원과 협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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