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이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특정감사에 대해 “일부 보도로 인해 노인회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 의회로서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봉수 의장은 17일 새해 첫 의정 브리핑을 실시하고 1월 3주차 주례보고 9건 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권 의장은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운영현황 및 특정감사 결과 개선방안 보고에 대해 “감사담당관과 노인장애인복지과 담당자에게 질의가 있었다”며 “지난해 지방 보조금 지급 단체에 대해 순차적으로 4월부터 감사를 실시했는데 담당 직원이 교체가 되는 등 지연되다 보니 12월 말 결과보고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회는 “10건의 노인일자리사업 중 일부 실버 경찰봉사대장인 노인회장에게 보조금 지급 적정 여부에 대한 판단에 의문이 있어 유권해석 요청했다”며 “노인회에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감사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2020년~2022년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에서 집행 및 정산한 지방보조금 등 관련 사무에 대해 시민감사관을 포함해 특정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10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실버경찰봉사대 활동비 지급 부적정 ▲업무용차량 매각절차 위반 ▲노인상담센터 보조금 집행 부적정 ▲세금계산서 미징구 및 증빙서류 구비 소홀 ▲심사비 등 소득세 미징수 지급 등이다.
이밖에도 권봉수 의장은 ▲코로나19 선별검사소 관리운영 업무 협약 종료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담배소매인 지정 사실조사 관리대행 동의안 ▲제5기 구리시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 ▲평생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리시-코아드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및 보호체계 구축 업무협약 보고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현안에 대해 브리핑했다.
또한 평생교육 조례에 대해서는 “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에게 여러 학습을 하고 있었는데 동 단위로 평생학습관을 설립하기 위한 조례를 만들었고, 갈매동 지역에 동 평생학습센터를 개설하기 위한 조례 일부 개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