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새해 첫둥이 출산 가정 ‘축하’
오세훈 시장, 새해 첫둥이 출산 가정 ‘축하’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4.01.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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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새해 첫날 소중한 생명으로 태어난 신생아들이 우리에게 밝은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중한 출생이 어떤 기쁨보다 우선하도록 다양한 ‘탄생응원’ 제도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2일 오후 강북삼성병원의 새해 첫둥이로 기록된 아기를 출산한 산모와 배우자를 만나 가정 내 첫 아이 탄생을 축하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의지를 밝혔다.

청룡의 해에 서울에서 태어난 신생아와 부모들이라면 소득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출산, 돌봄, 양육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돌봄공백을 더욱 촘촘히 메우기 위해 올해부터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으로 기존 자녀 돌봄이 어려운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을 시작한다.

출생 순위나 다태아 여부 등과 상관없이 아동당 200만 원씩이던 ‘첫만남이용권’이 올해부터는 둘째아 이상의 경우 300만 원으로 인상됐다.

부모 급여도 지난해까지 0살과 1살을 둔 가구에 각각 월 70만원과 35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0살 가구에 월 100만원, 1살 가구에 월 70만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의 외출을 돕는 ‘서울엄마아빠택시’(이용권 10만원 상당)도 16개 자치구에서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부터는 25개 전 자치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지난 1년여 간 서울시 종합 보육정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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