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뮤지컬 ‘게임보안관이 될 거야’ 공연 사업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전국에 있는 4~7세 대상 유아들에게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전국에 있는 약 200여 개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했다.
또 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소규모 어린이집 및 유치원 유아들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고순희 원장(교문유치원, 경기도 구리)은 “주제가 너무 신선해서 신청하고도 어떤 공연일까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막상 공연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며 “스마트폰 이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정확히 대응할 수가 없어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다양한 콘텐츠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성준 게임본부 본부장은 “이번 찾아가는 공연에 큰 찬사를 보내주신 전국 유아기관 관계자,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유아들이 올바른 게임이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에서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극장용 뮤지컬 공연을 계획 중에 있다. 관련 내용은 ‘지스쿨(게임리터러시 교육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