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병 취업박람회’ 오는 17일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청년·장병 취업박람회’ 오는 17일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조영록 기자
  • 승인 2023.11.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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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중기 참여
‘국방·미래기술 전문기업 일자리 창출 및 제공’ 취지로 기획돼
‘사이버 인재 10만 양성·IT 전문인력 100만명 창출’ 정책 공조
지난해 10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9B홀에서 개최된 국방신문 주최 ‘KIA와 함께하는 제대(예정)군인 및 보훈가족 취·창업박람회’ 개막식 모습. (사진=국방신문 제공)
지난해 10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9B홀에서 개최된 국방신문 주최 ‘KIA와 함께하는 제대(예정)군인 및 보훈가족 취·창업박람회’ 개막식 모습. (사진=국방신문 제공)

[베이비타임즈=조영록 기자] ‘국방·미래기술 전문기업 일자리 창출 및 제공’을 모토로 하는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가 오는 11월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방신문과 사단법인 국방정보통신협회(회장 박순상)는 11월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국가보훈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와 롯데그룹,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의 후원을 받아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방·미래기술 전문기업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전역 장병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방위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린다.

국방신문은 지난해 10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제1회 ‘KIA와 함께하는 제대군인(예정) 및 보훈가족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는 윤석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IT 전문인력 100만명 창출’ 및 ‘보안 등 사이버 인재 10만명 양성’ ‘우주산업 육성 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전역예정 장병과 전역 청년이 국방 및 미래기술을 가진 우수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군 장병과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군인이 존중받는 국가’를 지향하는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호국 영웅을 우대하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는 민간 주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뜻을 모아 장병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전역 후 안정된 삶을 영위토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는 전역 장병들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민간에 접목함으로써 국내 방산기업들의 무기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해외 판매를 늘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K-방산’의 각국 수출을 늘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과 정진섭 전 해군 제독, 문재웅 세종대 교수가 취업박람회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강규식 전 공군 장군과 서정학 전 육군 장군이 추진위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를 이끌어 왔다.

추진위원으로 류원호 국민대 교수(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이사), 김덕영 세종대 교수(전 육군 장군), 손상일 정보보안과학기술인협동조합 이사장(세종대 교수), 안부영 국방정보통신협회 대외협력본부장, 류광산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이사가 참여했다.

‘국방·미래기술 전문기업 일자리 창출 및 제공’을 모토로 11월 17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국방신문 제공)
‘국방·미래기술 전문기업 일자리 창출 및 제공’을 모토로 11월 17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국방신문 제공)

올해 취업박람회에는 롯데그룹,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티엔젠, 코난테크놀로지, 진앤현시큐리티, 퓨쳐시스템, 시큐레터, 시큐어레터, 메쎄이상, 티제이티플러스, 그린온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수 참여하며 육군 인사사령부 모병관이 참가해 병역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방위산업체와 보안 및 정보통신(IT) 등 미래기술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전역예정 장병과 전역 청년, 대학생, 고교졸업반 학생 등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온라인 상담과 현장 부스 상담·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취업박람회와 병행해 세종대학교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소장 변재선 교수)와 함께 ‘디지털 대전환, 사이버위협 대응 세미나’를 동시에 진행하며 국방영역 및 상용 신기술업체 등 산학 및 군 관련자들이 다수 참여한다.

취업박람회 공동추진위원장인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장병들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참여기업들도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특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젊은 시절을 헌신한 국군 장병들이 전역 후 취업 걱정없이 국방 임무에 전념하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민간 주도의 청년·장병 취업박람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는 국방신문과 (사)국방정보통신협회,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 고용노동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롯데그룹, 한화그룹, LIG넥스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청년재단, 동반성장위원회, 용산구, 동국대, 강남대, 한국교통대, 세한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취업박람회 참여를 사전 등록하고 현장을 방문한 청년·장병들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1만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아울러 취업박람회 참가 증명을 원하는 청년·장병들에게는 ‘구직활동증명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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