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사)한국코치협회(회장 김영헌)는 ‘제20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을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코치와 함께 하는 나, 미래의 나를 마주하다’로 코치와 클라이언트 간의 협력과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은 매년 개최되며 코칭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 기관, 학교, 일반인,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코치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다양한 세션과 워크샵, 패널 토론 등이 열렸으며,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코칭이 개인 및 조직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최근 코칭문화가 비즈니스뿐 아니라 학습 및 일반 생활 속으로 확장됨에 따라,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이 ‘21세기 대학교육과 코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나는 솔로’ 예능 방송으로 알려진 남규홍 촌장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강연했다.
또 조직문화차원에서 ‘MZ세대 직원의 코칭’에 대해 포스코인재창조원 김순기 원장, 연세대학교 이미라 교수, 이마트 류정 자문역, SK주식회사 C&C 최진규 매니저 4인의 ‘HR 패널토크 : HR, 코칭을 말하다’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비즈니스&HR 코칭’, ‘뉴트렌드&커리어’, ‘라이프&청소년’ 3개 분야, 25개 세션으로 서울아산병원의 강점코칭육아, 기아의 팀장리더십스킬 제고 프로젝트, 글로벌온라인테크기업의 임원코칭, 코칭문화 구축과 효과성 등 다양한 현장의 성공사례를 들었다.
이밖에도 개인의 감정조절과 스트레스 다루기, 자립청소년을 위한 공익코칭, 글로벌 MZ세대의 커리어코칭, 스타트업 코칭 등 회사, 가정, 사회 현장의 노하우가 담긴 코칭하우투두를 들을 수 있는 세션이 마련됐다.
또 코칭 분야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은 개인 및 기관에 대한 다양한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코칭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은 KB은행, K-Water인재개발원, LG전자 H&A 사업본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기아, 라인플러스, 롯데인재개발원, 삼성전자 R&D Switch 사무국회,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스코라이프케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상담코칭학회, 포르쉐코리아, 포스코DX, 피에스앤마케팅, 현대자동차그룹인재개원으로 기업, 학회, 학교 17개 기관이다.
김영헌 한국코치협회장은 “한국코치협회는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의 코칭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내 왔고, 이 중심에는 회원코치들의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코칭을 위한 헌신과 커뮤니티 성장을 위한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코칭컨페스티벌을 계기로 더더욱 코치들의 결속 강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며 우리의 코칭이 대한민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