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 2023 사업설명회…“IP 리뉴얼·공격적 투자 계획”
영실업, 2023 사업설명회…“IP 리뉴얼·공격적 투자 계획”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10.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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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업이 19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영실업이 19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이 지난 19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실업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설명회는 향후 사업 방향성과 전략 등 완구 콘텐츠 업계에서 영실업의 위치를 보다 공고히 하고자 주요 파트너 유통사와 채널, 라이선시 등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실업은 핵심 IP의 리뉴얼과 시장 내 포트폴리오 확장, 공격적인 재원 투자를 통해 축소, 편향된 캐릭터 IP 시장을 이끌고 확대할 계획이다.

IP 콘텐츠 기업에게 헤리티지가 있는 IP의 존재는 시장에서 여러 가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다. 영실업은 또봇, 콩순이, 시크릿쥬쥬 등 약 15~30년간 성장시킨 핵심 IP를 리뉴얼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리뉴얼 된 영실업 핵심 IP인 또봇은 2023년 상반기 론칭 후 어린이날 우수한 매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현재도 높은 판매량과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영실업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함께 재원의 투자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원 투자를 통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시장 타겟 연령을 청소년까지 확장할 것으로 이를 위해 향후 5년 이상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베이블레이드의 새로운 시리즈 베이블레이드X의 사업권을 확보하고 오는 11월 1일 신제품 출시를 시작한다. 또 시크릿쥬쥬의 새로운 시리즈를 11월 공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영실업의 새로운 투자와 IP에 대한 기대가 크다. 축소되고 있는 콘텐츠 업계에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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