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북유럽 육아용품 ‘무쉬’ ‘프리그’ ‘나뚜’ 공식 판매
유한킴벌리, 북유럽 육아용품 ‘무쉬’ ‘프리그’ ‘나뚜’ 공식 판매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3.08.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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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공식 수입 판매처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할 것”
유한킴벌리가 제휴를 통해 공식 수입 판매하는 북유럽 육아용품 ‘무쉬’(왼쪽부터) ‘프리그’ ‘나뚜’.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유한킴벌리가 북유럽 육아용품 브랜드 3곳과 제휴를 통해 육아용품 비즈니스를 본격 확장한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제휴를 통해 덴마크 육아용품 브랜드 ‘무쉬(Mushie)’와 ‘프리그(FRIGG)’, 벨기에 육아용품 브랜드 ‘나뚜(NATTOU)’의 국내 공식 수입 판매처가 됐다.

‘무쉬’는 교사 출신 엄마 CEO가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다. CEO의 육아 경험에 기초해 안전성과 기능성, 인지 발달 등이 폭넓게 고려된 전문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스칸디나비아 감성 디자인과 품질로 국내에서도 널리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나뚜’는 국제 동물 보호단체 PETA 인증을 받은 비건 브랜드로 아기인형, 교육 완구, 유아식기 등을 45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나뚜의 대표제품인 라피두 인형은 벨기에, 프랑스 등지에서 국민 애착인형으로 사랑받고 있다.

‘프리그’는 노리개 젖꼭지 전문 브랜드로 정서적 안정과 수면 유도에 탁월한 기능성과 함께 심미적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설계부터 제조까지 모두 덴마크 현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제휴로 유한킴벌리의 육아용품 포트폴리오는 젖병, 젖꼭지, 치발기, 유아세제, 젖병세정제 등을 필두로 유아 식기류, 쪽쪽이, 칫솔, 발달지원용 장난감, 애착인형, 애착이불, 턱받이 등 170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갖추게 됐다.

유한킴벌리는 3개 브랜드의 공식 수입 판매처로서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된 만큼 구매 편의가 증진되고 유한킴벌리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고객 케어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유아동 식기류 및 발달지원용품, 유아컵류, 노리개 젖꼭지류는 현재 주력 제품군인 젖병, 젖꼭지보다 시장 규모가 약 3배나 크기 때문에 육아용품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기존 하기스 기저귀ᆞ물티슈, 그린핑거 스킨케어 등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아기 성장단계별 종합 육아용품 솔루션을 갖추게 됨으로써 관련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에 기여하면서 종합 유아용품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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