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능·왕숙천 기름유출 사고’...이석범 부시장 방재 현장 찾아
남양주시, ‘사능·왕숙천 기름유출 사고’...이석범 부시장 방재 현장 찾아
  • 장선희 기자
  • 승인 2023.08.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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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남양주시가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사고 수습을 위해 방재작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7일 이석범 남양주부시장이 다산동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진건읍 방재 거점지를 방문 점검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방재작업 진행에 필요한 자재와 물품 등의 수급 상황을 살피며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더위에도 방재에 애쓰는 직원들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에 온열질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시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늘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 160여명을 투입했다. 현재까지 오일펜스와 흡착붐 설치를 비롯해 흡착포 포설, 흡착제 살포 등의 방재작업을 실시했다. 또 하천변 준설작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거점별로 발생한 폐기물 7톤 가량을 수거했다.

사능·왕숙천 기름유출 사고’는 지난 4일 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의 한 식용유 보관 창고에서 화재 발생으로 기름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된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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